<사진 왼쪽부터>변재동(식량부문)최병현(원예특작부문)정진석(농산물가공부문)

청도군이 2020년 농업인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23일 청도군은 신기술 영농으로 농업경쟁력 확보와 지역 농업 및 농촌발전에 공헌한 우수농업인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식량부문은 변재동씨, 원예특작부문에 최병현씨와 농산물 가공부분에는 정진석씨를 선정했다.  

식량부문 수상자 변재동(55세, 화양읍)씨는 쌀전업농 청도군연합회 수석부회장 및 청도군 두류작목반 대표로 식량 작물을 생산해 연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원예특작부문 수상자 최병현(40세, 이서면)씨는 청도버섯아재농장 대표이자 청도군 청년창업농 1기로, 고품질 버섯재배 연구로 노루궁뎅이·표고·목이버섯을 생산하여 연1억3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농산물가공부문 수상자 농업회사법인(주) 청도원감 대표 정진석(48세, 청도읍)씨는 고품질의 반건시와 감말랭이를 가공해 지속 성장해 코로나19로 세계적인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호주 첫 수출을 달성해 연7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FTA 시장개방과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해, 농촌인구 고령화 등 새로운 여건에 대처해야 하는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신기술개발과 고품질 농산물생산․우수농산물가공 등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농업인대상 수상자들을 축하한다"고 했다. 

이 군수는 이어 "우수 농업인을 꾸준히 발굴해 지역농업의 발전과 경쟁력을 확보하여 농업인이 행복한 청도군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청도군 농업인대상은 12월 31일 청도군 연말 시상식때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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