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농원 내 14호 16만1천수 사육...

고병원성 확진시 3Km 이내 20만8천수 살처분

 

이날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현자을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하고 방역활동 강화에 나섰다. 사진=김종수국장 페이스북

경북도는 25일 경주시 천북면 희망농원 내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고 밝혔다.

※ 12.2일 야생조류 고병원성 검출 지점으로부터 2.1km

해당 농장은 산란계 8천수 정도를 사육하는 농가로 25일 갑자기 폐사가 증가해 신고했다. 폐사한 닭을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신고 즉시 가축위생방역본부 초동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해 해당 농장에 대해 사람, 차량 등을 전면통제하고 있다.

희망농원 내에는 14개 농장에서 산란계 16만1천수가 사육 중이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될 경우 반경 3km 이내 1개 농장 4만7천수를 포함한 20만8천수를 살처분 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역학관련 시설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반경 10km 방역대 내 가금농장(3호 9만3천수)에 대해서는 긴급예찰을 실시하고, 고병원성으로 확진될 경우 30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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