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공무원 1명이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배우자가 확진돼 검사한 결과 28일 양성으로 나왔다고 도는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직원은 도청 감염병관리과 직원으로 소속 직원 등은 모두 코로나검사와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 관계자는 "감염병관리과 직원이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가면 코로나19 대응을 할 수가 없다"며 "검사 결과를 보고 감염병관리과 직원 전체가 별도 격리 공간을 마련해 근무하는 등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4일 경북도청 직원 1명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대구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지난 23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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