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021년 중소기업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군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사업으로 기업이 융자대출시 대출금리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이자보전율 3.5%를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100억원으로 상반기 실적에 따라 융자규모를 확대한다.
지역내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등 11개 업종으로 융자 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원 이내이고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여성기업, 장애인 기업 등 우대 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또 군이 2018년부터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은 지역내에서 1년 이상 정상가동 중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 기업에는 근로자 편의·복지시설의 신설 및 개보수 사업비를 지원하며, 지원한도는 업체당 2천만원 이내로 군이 50%, 기업이 50%를 부담한다.
의성군은 올해 근로자 편의·복지시설의 신설 및 개보수 이외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도 포함시켰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의성군 홈페이지에 자세한 내용 확인하거나 군 경제투자과(054-830-6617)로 문의해도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조기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기업의 수요에 따라 예산 증액 등 맞춤형 기업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PN=김재광 기자]
webplus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