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우수 고졸 기술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사다리 강화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최고,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 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표준이 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1학년도에 도내 특성화고 모든 학생들에게 특성화고 장학금으로 학생 1인당 연간 72만여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통해 교육의 공정성을 높이고 교육이 희망 사다리가 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경북교육청은 84억 원을 투입해 2021학년도 도내 특성화고 전 학년 학생 11,760명에게 기숙사비, 식비, 교구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형태로 학생 1인당 연간 72만여 원을 지원한다.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입학금과 수업료를 지원하던 교육부 장학금 지원 사업이 고교 무상교육 실시에 따라 단계적으로 축소(2020년), 폐지(2021년)됨에 따라,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최초로 2~3학년 대상으로 정책 전환을 시도했고 올해 전 학년으로 그 범위와 1인당 지원 금액이 확대된 것으로 전국 최대 규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성화고 장학금 지원 사업이 선취업 후학습을 방향성으로 하는 직업교육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제고하여 특성화고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또한 이 정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우수 고졸 기술기능인력 양성으로 이어 질 수 있는 튼튼한 사다리가 되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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