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대형 산불발생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예방 총력 대응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산림방지인력 총 132명을 편성해 그 중 산불감시원 93명을 산불감시탑 16개소 등 구역별 산불위험지역에 배치하여 산불 계도활동을 펼친다. 또한, 산불진화헬기 1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9명을 상시 대기시켜 산불발생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갖추었다.

군은 산불취약지 67개리 6,460필지의 22,150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등산로 12개소 70.6km를 폐쇄하고 입산을 통제했다.

또 마을마다 무인자동방송기를 이용, 산림인접지역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등 소각금지 홍보방송을 1일 3회이상 실시한다.

산불감시요원은 이동차량에 방송장비를 설치해 산불예방 홍보방송 등 산불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산불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청정 청도의 아름다운 산림을 지키기 위해 금년에도 산불방지대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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