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청도읍 평양리 한 가정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날 오후 9시 23분경 가정용황토방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청도소방서(서장 오범식)는 화재당시 집주인이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주택 내 개인용 황토찜질방에서 발생한 화재로 집주인이 연기를 발견하고 소화기로 초기 화재진압을 시도했으며, 신속한 소방차량의 출동과 현장 화재진압으로 인명피해 없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오범식 청도소방서장은 “화재로 인해 주택 전체로 화재가 크게 확대될 수 있었지만 소화기를 사용한 관계자의 적절한 초기대응으로 화재피해를 줄였다. 화재피해저감을 위해 주택 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WPN=김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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