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구급대원·요양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의성군은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자를 상시 이송하는 구급대원의 근무 특성상 소방기관 중에도 숨은 감염자가 있을 수 있어 전 소방기관 종사자 182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선제검사를 실시, 소방 현장활동의 공백을 방지한다.사진=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백신접종을 앞두고 있는 이번 겨울이 코로나19 방역의 큰 고비인 만큼 취약계층 관련 종사자에 대해 선제적 검사를 실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아이돌봄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는 학생수가 증가함에 따라 종사자 6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자를 상시 이송하는 구급대원의 근무 특성상 소방기관 중에도 숨은 감염자가 있을 수 있어 전 소방기관 종사자 182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선제검사를 실시, 소방 현장활동의 공백을 방지한다.

의성군은 이에 앞서 의성군보건소 외 3개 보건지소(금성, 봉양, 안계)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34개 요양시설 종사자 812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지역주민과 접촉이 많은 버스·택시 종사자 145명에 대해서도 사전 검사를 마쳤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급격한 재확산 추세를 보인 만큼 취약 시설을 선제적으로 발굴ㆍ검사하여 단 한명의 추가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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