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수수)은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군 은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비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1월부터 부모와 따로 사는 주거급여 수급가구의 20대 미혼자녀에게 별도로 주거급여를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45%이하인 주거급여 수급가구 내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의 미혼자녀로 학업, 취업 등의 사유로 부모와 시군을 달리하여 거주하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또 청년 명의의 임대차계약 및 전입신고 등의 기본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을 희망하는 경우 부모(세대주)의 주소지 읍사무소, 면보건지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임대차 계약서(전입신고 필수), 분리거주 사실 확인서류(재학증명서, 재직증명서), 청년명의 통장사본 및 최근 3개월 내 임차료 계좌입금 증빙내역 등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저소득 청년들이 주거비부담으로 인해 학업이나 취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웹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