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한철 경북도의원(사진,경산)이 도내 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지역사랑 정신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지역이해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27일 열린 제321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지역은 학생들이 커나가고 성장하는 장소이며,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꿈꾸는 ‘장(場)‘이다.

지역이해교육은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과 역사․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 지역이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감의 책무, △ 지역이해교육 활성화 지원계획을 3년마다 수립 △ 체험활동, 동아리, 교사 연수 및 연구회 지원 등의 사업 △ 각급 학교 실정에 맞는 지역이해교육 운영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 경북도 및 시․군, 문화원 등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배한철 의원은 ”지역사랑은 지역에 대한 이해로부터 출발 한다“며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지역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더 나아가 지역발전과 미래사회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2월 5일 제321회 제2차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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