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인 1조 8개조로 편성해 38개마을에 태양광LED벽부등을 설치했으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공중보건의와 함께 건강과 복지상담도 병행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사진=의성군

의성군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대열, 박창호)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지정기탁 특화사업인 ‘금성, 안심 희망등 설치’ 사업을 실시했다.

 ㈜신화건설(대표 고정식)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200만원으로 추진한 '금성, 안심 희망등 설치’사업은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태양광LED 벽부 등 135개를 노약자 가구 및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방범취약구간에 설치했다.

    

의성군은 태양광LED 벽부등은 태양광 방식이라 기존 보안등과 달리 추가비용이 없으며, 낮 시간에 충전된 태양광으로 야간에 밝은 환경 조성이 가능해 지역 내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 모 어르신은 “언덕 꼭대기 집이라 가로등이 있어도 어두웠는데 현관 문 앞에 설치해주니 앞으로 편할 것 같다. 그리고 며칠 전 어지럼증으로 응급실도 갔다 왔는데 이렇게 찾아와 건강 체크도 해주고, 생계급여(부양의무자기준 폐지)도 신청해 주니 너무 편하고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창호 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두운 골목길이 밝아지듯이 2021년도 밝은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협의체에서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희망의 등을 앞으로 300개 더 설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대열 금성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의 마음이 어두운 상황에서 이웃을 위해 어두운 골목길에 태양광LED 센서등을 설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덕분에 모두의 마음도 환해졌으면 좋겠다” 며 “안심 희망등 설치처럼 앞으로도 지역의 섬세한 욕구를 파악하여 ‘의성 복지 1번지 금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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