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실내체육관를 백신 예방 접종센터로 지정했다.

5일 군은 전 군민(70%)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확보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위해 이 같이 밝혔다.

접종센터 구축을 위해 먼저 시행추진단(2팀 10개반)과 지역협의체(소방서, 경찰서, 의성군의사회 등 7개 유관단체 13명)를 구성했다.

군은 접종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3차례 확대간부회의와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백신접종을 위해 센터 내부에 미끄럼 방지 바닥 덮개와 공조기 및 냉·온풍기, UPS(자가전기발전기)를 설치했으며, 추후 백신보관용 초저온 냉동고·냉장고 등을 설치하고 센터 외부에는 접종대상자 대기장소, 직원휴게실 및 식당, 탈의실, 폐기물 보관장소를 설치하여 2월 15일까지 시설을 완비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대기-접종-관찰의 신속하고 원활한 흐름을 위해 시나리오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운영계획은 접종센터 시행추진단의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후 확정될 예정이다.

군은 백신수급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을 수 있지만, 군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3분기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예방접종센터의 선제적·안정적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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