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일까요? 청도반시 열풍방상팬 시범 사업으로 청도반시 저온피해 예방에 나섰다.사진=청도군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반시가 새순이 나올 때 저온으로 인한 서리피해를 예방한다.

군은 청도반시 4월 저온 서리피해 예방을 위한 특수시책사업으로, 총사업비 8천만원을 확보해 청도반시 '열풍방상팬' 시범사업 10개소를 운영한다.

방상팬은 청도반시 신초(새순)발생시기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경우 자동으로 작동해 지면보다 2∼6℃가량 높은 상층부 공기로 지상의 찬 공기를 데워주어 찬 기온에 따른 저온피해를 예방해 주는 시스템이다.

청도군은 시범사업인 열풍 방상팬은 열풍기를 송풍 방상팬과 함께 설치해 직접적으로 온열을 가해주는 새로운 방식으로 저온피해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열풍방상팬 시범사업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청도반시 저온 서리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더 많은 청도반시 농가들이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 청도반시 재배농가가 5,000호이며, 재배면적이 2,015ha이다. 최근 최근 2~3년간 4월 초·중순경 하천주변 저지대에서 저온 서리피해가 발생하여 수확량의 피해가 컸다.

저작권자 © 웹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