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전경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문화·체육·사회복지 분야 보조금사업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를 이번 2월부터 다음 달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보조금에 대한 부정부패 척결과 청렴한 시정 구현으로 공적자금인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보조금 허위·과다 청구 및 목적 외 사용 등 부정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부정수급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한다.

청렴감사실 감사담당 등 6명으로 꾸려진 감사반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문화·체육·사회복지분야에 지원된 1,000여 사업을 대상으로 취약요인을 점검하고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되는 공공재정환수법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영천시는 이번 감사를 통해 보조사업 실태 분석 및 문제점·개선방안을 모색하고 부정수급자에 대한 보조금 환수·고발조치할 예정이고 보조금사업의 부당한 집행 등에 대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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