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에 현삼환대표가 자신의 농장에서 출하한 딸기를 기탁해 왔다.사진=청도군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24일 각북면 소재 새벽이슬 농원(대표 현삼환)이 농원에서 출하하는 딸기를 청도군 내 노인요양시설에 지속적으로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새벽이슬 농원(현삼환 대표)은 오는 5월말까지 매주 1회, 25kg를 기탁할 계획이며, 이는 청도군 내 노인요양시설(생활시설) 16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가 대유행하여 사회복지시설 20개소가 일제히 코호트 격리(3. 9. ~ 3. 22.)를 하던 때에도 농원은 지역 입소 어르신과 종사자들을 위해 딸기를 기탁했다.

현삼환 대표는 “정성껏 농사지어 수확한 딸기로 조금이나마 우리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요양시설 어르신들에게 비접촉 면회만 허용되고 있어 정서적으로 힘들어 하시는데, 정기적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새벽이슬 농원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하루 빨리 군민 모두가 일상의 날들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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