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늄 중간재 생산기반 확충 및 기업육성 위한 도약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술지원센터 건립 설계안 당선작 사진=경산시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술지원센터 건립 설계안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설계공모안(제출작품 2건)을 심사해 건축사사무소 효성디벨럽(대표 전상훈)에서 출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건축계획·설계·구조·시공·조경 분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효율적인 공간배치, 대형 기계설비를 고려한 공간계획, 수요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가변적 공간 활용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다.

심사결과 당선작은 창의적인 디자인요소를 사용한 외관, 부지 지형 및 형태를 고려한 배치계획, 이용자 편의를 배려한 동선계획이 탁월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산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술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345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의 연면적 약 6,011㎡ 규모로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하양읍 대학리 1231, 1234번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는 21년 10월 중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술지원센터는 고부가가치 소재인 기능성 타이타늄 중간재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전문기술인력 양성 및 기업육성의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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