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경북도

경북도가 추진 중인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에 도내 농협과 농업인단체의 참여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道는 2일 경북농협지역본부, (사)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 (사)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사)경상북도 딸기수경재배연합회에서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춘안)는 직원(66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고자 성금 2,225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4일 간부 직원(1,270백만원)성금 전달을 시작으로 도내 157개 농협 조합장 성금(3,100만원)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코로나19 극복(5억원), 태풍피해(2억원) 성금 전달 등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및 물품 기부에 앞장서 온 농업인단체의 기부 역시 여전히 진행중이다.

도내 여성농업인의 대표 단체인 (사)한국여성농업인 경상북도연합회(회장 김미점)에서는 성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

한여농 도연합회는 도내 23개 시군 회원수가 1만 여명에 달하며, 여성농업인의 권익 및 지위향상을 선도하는 단체이다.

전국 최다 한우 사육 규모(89천두 중 3.2천두 22%, 전국 1위)를 자랑하는 경북도 축산 대표 단체인 (사)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회장 최종효)에서 성금 1,000만원을, 경북도내 딸기 수경재배 농업인들이 모여 결성한 (사)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회장 김상호)에서도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와는 별도로 김상호 회장 및 권영덕 前 회장이 각 100만원씩 기부한다고 밝혔다.

2월 초부터 시작된 농업 기관 및 농업인단체 성금 전달은 각종 재해 시 도움의 손길을 보답의 손길로 내밀고 있어 아름다움이 더 커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농업 환경 역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 해줘서 감사하다”면서“농업인을 대표하는 기관과 단체의 기부 참가는 경북정신을 살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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