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정영길 의원(사진,성주)은 서예교육 기회 확대와 서예문화 발전의 위한「경상북도 서예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서예진흥을 위한 사업과 시행계획 수립, 재정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였다.

이번 조례안은 「서예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서예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정하게 됐다.

동양 정신문화의 뿌리라고 일컫는 서예는 디지털 문자와 영상시대로의 급격한 변화에 휩쓸려 정체되고 있다. 서예 교육의 부재, 작품 수준의 저하, 서예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문화예술의 한 축으로서 자리가 위태롭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영길 의원은 “급속한 정보화로 인해 개인의 정서함양을 위한 교육과 활동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디지털시대에 사회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으로 서예문화의 체계적인 보급과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경북도의회 제322회 임시회 기간에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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