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시장 환경변화에 맞춰 비대면·온라인화,

신시장 진출 수요 등 적극 대응 중소기업 판로역량 강화 주력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이하 대경중기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마케팅지원사업’ 참여기업을 1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와 유통의 형태가 비대면화로 가속화 되고 있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중소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었으며, 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전년 대비 14% 증액된 20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중소기업 경영 애로사항(중기중앙회, ’20.11월) : (판로확보) 51.1%, (운영자금 부족) 33.5%, (업체간 경쟁심화) 23.4%, (인력부족) 9.1%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또는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를 지원하는 온라인시장 진출지원사업과 자체 판매장이 없거나 신규제품의 시장진출이 필요한 중소기업에게 제품을 팔 수 있는 공용 판매 공간을 제공하는 전용판매장 입점지원사업이 있다.

그 외에도 중소기업이 직접 온라인으로 유통기업에 신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비대면 품평회 개최 지원과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챗봇 서비스 등을 제공해 비대면 소비확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신청은 유통지원 포털사이트인 ‘아임스타즈(www.imstars.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일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대경중기청 유튜브 채널인 ‘애로타파 즉문즉답’을 통해 17일 오후 2시부터 동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유통센터 담당자가 직접 출연하여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며, 궁금한 점은 실시간 방송에 참여하여 질의응답으로 해결할 수 있다.

대경중기청 황세진 성장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이 마케팅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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