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본부장 장왕순)는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 손미향)와 16일 대구 엑스코에서 ‘우수 벤처기업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대구·경북 소재 벤처기업 및 우수기술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성장 동력 확충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대구·경북 벤처기업이 국가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신보 대구경북영업본부는 ‘코로나19 특례보증’ 등 자체 보증프로그램을 활용해 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신용보증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보증연계투자, 경영컨설팅 등 기업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협약식 부대행사로 진행된 업무설명회에서는 최근 대대적으로 개편된 벤처확인 제도에 대한 안내와 벤처확인 전문평가기관으로서 신보의 평가업무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장왕순 신보 대구경북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내 우수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적기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기업들이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신보는 지난 2월 12일 민간주도 벤처확인제도의 전면 시행에 따라 10개 벤처확인 전문평가기관 중 하나로 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