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는 30일 칠곡군 가산수피아 미술관에서 열린 '경북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사진 WPN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 "현재 분위기가 가라앉아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30일 칠곡군 가산수피아 미술관에서 열린 '경북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에서 "전남과 경북이 인구소멸지역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같이 가면은 관심을 가져 가능성이 앞 당겨 질 수 있었지만 우선 여기에서도 (반대 등) 열기가 식어 중앙에서도 관심을 끌기 어려운 가운데 결론을 못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행정통합에 많은 이야기로 공론화 과정 중 이라며 "국회가 법을 제정해야 하는 과정인데 4월 7일 보궐선거가 끝나면 바로 대통령선거로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 했다.

그러면서 "대선으로 가는 마당에 우리 것을 (행정통합) 가지고 가서 내놓으라고 하기에는 관심을 끌기 굉장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철우 지사는 "4월 말까지는 어쨌든 결론을 내야하는데 쉽지 않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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