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치매안심센터를 본격 운영한다.사진 의성군제공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조정에 따라 2021년 치매안심센터 2개소(본소, 안계분소)를 방역수칙 준수 하에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60세이상 어르신들께서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장소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운영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는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인지선별검사(CIST) 결과 인지력 정도와 연령대를 고려하여 65세 미만 초로기 치매예방교실인 반짝활짝 오감각 뇌 자극교실을 주 2회 운영한다.

또 인지저하 및 치매유발우려가 높은 75세 이상 독거어르신고위험군 대상자에게는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 교육자료를 활용해 작업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을 주 내용으로 주 3회, 1일 3시간이상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헤아림가족교실(주 1회), 환자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 제공, 치매치료관리비지원, 배회어르신 예방을 위한 실종예방물품 및 감지기 제공, 찾아가는 보듬쉼터 운영, 대상자별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도 활기차게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령층과 원거리 이용자의 불편을 덜고자 쾌적한 송영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 어르신의 고립감과 가족들의 힘겨움이 더 커질것으로 우려된다”며“산수유 꽃망울이 힘껏 피어오르는 희망찬 봄처럼, 양질의 치매예방사업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어르신들의 일상에 큰 희망과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웹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