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탐방
오미자체험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지난 달 30일~31일 경상북도와 함께 문경에서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를 초청해 체험형 상품개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6개의 주요 온라인 여행 여행사(OTA, Online Travel Agency)가 재한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문경에서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진행되었으며, 기존의 문경새재 외에도 최근 방송에서 인기를 끌었던 활공랜드와 국내 최장 레일인 단산 모노레일이 소개됐다.

또한, 문경 특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한 빵 만들기와 와인 체험을 통해 관광객이 직접 지역 음식을 요리하고, 맛볼 수 있는 상품이 구성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와 공사는 코로나19가 아직까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선 한국에 거주하는 재한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문경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 가까워 관광객이 찾아오기 편리하며, 숙박업소 및 관광지가 잘 갖추어져 있어 온라인 홍보 확대를 통해 관광지로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경북관광 활성화 논의를 위해 함께 개최된 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북관광의 전망과 발전 방향, 신규 관광상품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공유하였다.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 트랜드에 발맞춘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입을 모았다.

김성조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여행업계가 큰 타격을 받았다. 언택트 관광지가 많은 청정 경북에서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여 경북관광이 재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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