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프로그램 사진.영천시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영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0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지난달 22일 수상했다.

영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대구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이영아)는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총 77개소를 등록하여 어린이에게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관리 및 영양관리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영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 시대라는 사회·환경적 변화와 학부모 및 어린이 보육관계자들의 요구도에 부합할 수 있는 “감염병 시대에 개인위생관리를 위한 언택트/콘택트 멀티리터러시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1) 올바른 손 씻기, (2) 올바른 이 닦기, (3) 올바른 마스크 관리, (4) 골고루 먹기를 핵심 주제로 선정하고 이를 위한 센터 자체 제작 교육 동영상, 학습지, 음원, 체험 키트 등으로 구성된 멀티리터러시 교육을 지원했다.

또한, 교육 주제와 관련된 어린이 활동 결과에 대한 쿠폰 적립 시스템을 적용하여 어린이들이 교육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하여 교육 효과를 한층 강화시켰다.

어린이집과 학부모와도 기존의 단일화된 교육 제공 방식이 아닌 SNS를 통한 양방향 소통 방식을 이용함으로써 센터와 어린이집, 가정 간의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최수영 영천시 보건소장은 “코로나 시대에 맞춘 센터 특화 프로그램의 체계화된 기획과 현장 상황을 고려한 운영방식을 통해 어린이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센터, 어린이집, 가정이 하나가 되어 어린이 건강환경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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