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영천시농업대학 입학식 개최 모습.사진 영천시제공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6일 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교육생 및 내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영천시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로 19기째 영천시농업대학은 작년과 달리 포도, 복숭아 2과정으로 과정별 인원은 20명으로 제한하여 소수 정예로 편성했다.

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과정별 21회 100시간으로 진행하며, 이론 교육 및 현장견학 외에도 토론·실습 활동을 추가해 교육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습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영천시농업대학은 2003년 경북 도내 최초로 교육과정을 개설한 이래 지금까지 870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했으며 18년간 지역주산작목인 포도, 복숭아, 사과 등 21개 과정을 운영하여 지역농업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기문 시장이 2021년 영천시농업대학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영천시제공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집합교육이 어려운 코로나 시대에 영천시농업대학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소수 정예로 운영한다” 며 “이러한 위기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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