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국회의원(사진,국민의힘,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구미을)은 8일 구미시에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이 새로 들어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과학을 접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을 신규 조성할 기초지방자치단체로 구미시를 비롯해 전남 해남군, 전북 남원시, 경기 광명시, 충남 태안군 등 5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들 5곳에는 지자체에는 1곳당 총 20억원(국비 10억원·지방비 10억원)이 지원되며, 오는 23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구미시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선정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들 지역에 기존 전시 중심의 과학관과 달리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상상력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놀이·체험 중심으로 공간이 조성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밀집 주거지·관광단지 인근에 도서관·박물관 등 다른 문화시설과 연계한 복합 시설로 조성하여 방문 접근성을 높이고 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초지자체에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이미 강원 삼척시, 경기 시흥시, 울산 중구, 전북 순창군, 충북 충주시 등 총 5곳이 선정돼 조성 중이다.

구미 어린이과학체험공간에는 지역 특화 산업인 전기·전자 분야를 주제로 체험형 콘텐츠가 조성될 예정이며, ‘구미양포시립도서관’과 연계해 어린이가 독서와 과학체험을 한 공간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영식 의원은 “과학기술의 수준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다. 구미지역의 주요산업과 연계한 체험공간에서 영유아 시절부터 과학기술을 접한 우리 아이들이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미래 과학 인재로서 꿈을 키우고 부모님들의 육아 부담도 낮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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