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이 12일 경북도청을 찾아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인재양성사업 후원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사진=경북도

12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이 경북도청을 찾아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인재양성사업 후원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윤성희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센터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관계자,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장흔성 경상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후원금은 9월 개최 예정인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와 겨울방학에 계획된 경북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교육캠프에 지원될 계획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구미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직원 단체인 삼성전자한마음협의회(대표 고성민)는 2014년 4천 5백만 원을 시작으로 2015년 6천 5백만 원 등 지금까지 8년간 총 5억 4천만 원을 후원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8년간 다문화가족에 대한 삼성전자의 후원금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근무하는 개별 직원들의 소중한 기부금으로 마련된 것이기 때문에 더욱 뜻깊고, 도내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자녀들이 향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여 기업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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