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청도경찰서제공

청도경찰서(서장 박종문)는 농협중앙회 청도군지부에서 금융사기(보이스피싱)피해를 예방한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 15일 자녀의 세금 대납을 위해 2천400만원을 인출하려고 한다는 D씨의 행동이 이상이 여겨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D씨와 대화를 계속하며,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특히 D씨는 남편의 대화에도 응하지 않고 보이스피싱 자체를 부정하며 돈을 계속 인출 하려고 했으나 경찰관과 농협직원의 50분 간의 끈질긴 상담으로 피해를 예방한 것이다.

박종문 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하겠으며, 전화금융사기는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피해를 예방 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으니 관심을 가져달라" 당부 했다.

농협 청도군지부도 꾸준한 직원 교육을 통해 청도군민의 소중한 자산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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