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청도읍 음지마을을 대상으로 2020년 농어촌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어촌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마을에 소형저장탱크, 가스공급배관 및 사용자시설(보일러 등)을 설치하여 도시가스처럼 저렴하고 안전하게 LP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총 사업비 4억2900만원(도비 1억3천5백, 군비 2억5천1백, 자부담 4천3백)을 들여 42세대에 지원했으며, 이번 사업으로 노후 배관 철거 및 금속배관 교체 등의 가스시설 현대화를 진행하여 주민들의 연료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가스안전 사고가 예방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농촌마을에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농 간 균형적인 에너지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까지 매전면 호화1리, 두곡리, 각남면 사2리 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을 완료했고, 올해는 풍각면 안산1리 마을을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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