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1 백두대간 인문캠프 개최 모습. 사진 영천시제공
영천시 2021 백두대간 인문캠프 개최 모습. 사진 영천시제공

명사와 함께하는 경북기행 ‘2021 백두대간 인문캠프’가 지난 30일과 5월 1일 양일간 영천시에서 열린다.

2019년부터 경상북도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백두대간 인문캠프는 관광객들이 초청명사의 강연을 듣고 1박 2일 지역 관광 명소를 탐방하는 인문기행으로서, 올해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첫 번째로 영천에서 개최했다.

인문캠프 첫째날 동의참누리원 한의마을에서 시작한 인문학 강연은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를 초청 <포스트코로나시대 조선시대 전염병과 의학 이야기>를 주제로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유익한 이야기로 펼쳐졌다.

강연장에는 아리랑태무시범단의 오프닝 공연, 영천사과 나눔행사, 관광기념품과 관광책자 배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영천의 멋과 맛을 선사했다.

행사는 사전 예약 인원만 출입했으며 발열 체크, 손 소독, 문진표 작성, 거리두기 준수 등 코로나19 예방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분들이 영천을 찾아와 감사드리며, 별의 도시 영천의 빛나는 밤을 인문학 강연과 함께 보낼 수 있어서 뜻깊었다. 백두대간 인문캠프 참가자들이 영천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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