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드림스타트에서 아동에게 선물꾸러기와 도서전달 사진. 의성군제공

의성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기념해 도서전달,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선물 전달, 표창 수여식 등을 추진했다.

의성군 드림스타트는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쿠키와 도서 등 선물을 전달했다.

의성군 소문회(회장 김진욱)의 후원과 드림스타트 가정의 부모님이 재능기부로 만든 사랑나눔 쿠키를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및 담당 공무원들이 포장해 아동 129명의 가정에 각각 전달했다.

또한 지난 4월 손해보험협회 ‘어린이날 맞이 나만의 책 도서 지원 사업’에 의성군 드림스타트가 선정됐다. 드림스타트 아동 25명이 각자 관심분야 및 장래희망 등을 고려하여 큐레이터가 직접 고른 어린이 도서 75권을 어린이날 선물로 받게 됐다.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의성군 노인복지관 3개소 이용어르신 3,600명에게 사랑의 카네이션도 전달했다.

사랑의 카네이션 전달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외롭고 위축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 의성군제공

군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노인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카네이션과 안부 인사를 드렸고, 직원들은 마스크·장갑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어르신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카네이션을 전달하였다.

효행유공자 등에 대한 표창도 수여했다. 군은 지난 3일 효행유공자 21명을 선정하여 의성문화회관에서 표창패를 시상했다.

시상식에서는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효행기여단체 등 분야별로 포상하고 시상자를 격려했다.

어버이날 효행 유공자 표창 시상식 모습.사진 의성군제공

이날 효행상 부문에는 젊은 나이에 결혼해 중증질환 및 치매를 앓고 있는 시모를 20년 넘게 봉양하며 지극한 효를 실천한 유공자를 포함해 총 11명에게 상을 수여했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녀들을 훌륭히 양육시킨 장한 어버이상 6명, 지역노인복지 증진 및 효행문화 정착에 기여한 시설단체 4명 등 모두 21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수상자들의 헌신을 귀감 삼아 효행문화를 되새기고 우리의 전통미풍양속인 경로효친문화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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