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전경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 지역에만 한정된 기존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타 지자체로 확대한 시스템인 ‘주·정차 단속 알림 통합서비스’를 오는 17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2019년 2월부터 시행 중인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는 주·정차 단속 CCTV 운영 지역 내 주·정차하는 운전자에게 단속지역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로 해당 지역에만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이 구축한 ‘주·정차 단속 알림 통합서비스’는 단 한 번의 가입으로 1일 3회까지 통합서비스를 도입한 전 지역의 주·정차 단속 알림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특히 위택스와도 연계되어 불법 주·정차 과태료뿐만 아니라 교통 범칙금, 하이패스 미납요금 등의 조회 및 납부도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휘슬 앱을 설치하여 회원가입 후 본인 명의의 차량 정보를 등록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휴대전화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를 위한 고객센터를 통한 유선 신청(☎1599-6270)도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주·정차 단속 전 사전 알림으로 차량의 자진 이동을 유도하여 예방 위주의 단속을 하겠다”며, “시민의 가입 편의성 향상을 위해 구축한 주·정차 단속 알림 통합서비스를 통해 선진 주차질서를 확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웹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