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사진,포항시남구·울릉군)은 25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1년도 국회철강포럼 정기총회 및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회철강포럼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처음 발족한 산업계 최초 의원연구단체로서, 여·야 국회의원 21명을 비롯하여 각계 전문가 및 국내 주요 철강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공동대표인 김병욱 의원과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 연구책임 서동용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등 포럼 소속 국회의원과 국내 주요 철강사 CEO 그리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2021년도 연구활동계획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의결했다.

올해 국회철강포럼은 산업 주요 현안 및 이슈와 관련된 세미나, 간담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내 철강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며 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기총회 직후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철강산업의 도전과 역할’이란 주제로 산업연구원 정은미 본부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정 본부장은 특강에서 “저탄소·친환경 시대의 도래에 따라 탄소 국경 제도와 같은 산업·통상 분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철강산업이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방안과 역할 등을 제시했다.

김병욱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과제가 철강업계에 많은 부담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철강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과제 중 하나”라며, “우리나라 철강산업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 다양한 입법연구활동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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