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외신기자클럽 초청... 주요관광지와 문화유산 홍보 나서  

 영양 자작나무 숲, 안동 군자마을, 고령 지산동 고분군 투어

 

대한민국의 소식을 세계에 알리는 외신기자클럽 회원들이 경북을 찾아 영양 자작나무숲, 안동 군자마을, 고령 지산동 고분군 등 경북의 대표 이색 관광지를 팸투어 일정을 가졌다.사진 경북도제공

외신기자들이 경북의 주요관광지와 문화유산지를 둘러봤다.

경북도가 28일 팸투어 일환으로 외신기자클럽 회원들을 초청해 영양 자작나무숲, 안동 군자마을, 고령 지산동 고분군 등 경북의 대표 이색관광지 투어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했다.

첫 일정으로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에 있는 축구장 42개 크기로 1993년 조성된 영양 자작나무 숲을 시작으로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위치 한 600년전 광산 김씨 김효로가 정착하면서 형성된 군자마을을 방문해 하루밤을 묵으며 전통가옥의 아름다움을 맛봤다.

외신기자단은 다음 날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중인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을 방문해 고분군의 역사성과 가치를 인정하며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순장의 흔적이 발견된 고분44호,일부 학계는 최대 36명이 순장 됐다고 보고 되고 있다,사진 WPN

특히 외신 지자단으로 부터 고령 가야 고분군은 가야 연맹의 각 권역을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신라, 백제 등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는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던 가야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인 증거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대한민국에서 문화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자연경관도 최고로 아름답다. 외신 기자분들이 경북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도사가 되어주고 특히 고령 지산동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우 도지사가 외산기자들과 환담 하고 있다.사진 경북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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