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서장 오범식)는 재난현장을 목격하고 택배원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고 구조대가 인명구조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 청도소방서
우체국 택배원이 불난 주택에서 의식을 잃은 주민의 생명을 구했다.

청도소방서는 우체국 택배원 최씨(34,남)가 지난 5월 27일 오후1시경  택배 배달 중 청도읍 고수리 한 주택에서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119로 화재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당시 주택에는 집주인 주씨(54,남)가 집안 가득 채운 검은연기로 앞뒤를 분간 할수 없는 상황에 출동한 소방대 구조팀은 인명검색를 통해 주씨를 발견하고 보조 호흡기등 이용해 구조했다.

자칫 조금이라도 늦은 출동상황이 발생했다면 생명이 위급할수 있었지만 택배원의 빠른 신고와 즉각 출동한 소방대원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최진한 청도소방서 구조구급센터장은 "재난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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