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경산교육청

경산유치원은 3일 공간혁신사업으로 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500여권의 도서를 유아와 학부모 및 지역주민에게 나누어 주는 ‘온(溫)마을 함께하는 책 나눔’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독서를 함으로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건강한 시간이 되도록 책 나눔을 기획됐다.

‘온(溫)’은 따뜻하다는 뜻으로 이웃에게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유치원 현관 앞에 마련된 작은 책방에는 자녀에게 필요한 책을 고르시는 유치원 부모님, 다문화가정의 지역민들이 도란도란 행복한 웃음꽃이 피었다.

‘나+너=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나눔 교육을 받고 있는 유아들이 직접 책을 나누고 그 나눔을 통해 어떤 변화가 있을 수 있는지 몸소 체험해보며‘함께함’의 의미에 대해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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