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교육감은 “MZ세대의 이해가 조직의 필수 과제이다”며“거꾸로 멘토링을 통해 세대 간 특성을 서로 이해하고 인정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계속해서 멘토들과 만날 기회를 가져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사진=경북도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수평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거꾸로 멘토링을 운영한다.

거꾸로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의 반대 개념으로 젊은 직원이 선배나 고위 관리자의 멘토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세대 상호간의 이해를 높이고, ‘요즘 세상’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조직 구성원간 의식 격차를 좁혀 수평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정착하는데 목적이 있다.

멘토는 정책 수요자의 특성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젊은 세대(30대 이하) 직원, 멘티는 교육감, 부교육감 등 고위 관리자 및 기관(부서)장을 구성원으로 한다.

운영형식은 어려운 공직문화 특성을 고려해 1(멘티) : 다수(멘토)로, 정기 멘토링 또는 온라인 멘토링 형태로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9일 MZ세대의 신규 직원에게 교육감이 배우는 ‘거꾸로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번 거꾸로 멘토링의 표제를 ‘거꾸로 말고, 새롭게 풀자!’로, 세대간의 장벽을 허물어 교육감의 신조어 테스트 등 서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감의 ‘MZ세대 이해하기’ 시간으로 교육감이 배우는 ‘MZ세대가 바라는 공직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세대 멘토단은 MZ세대의 여가생활, 커뮤니티 활용법, MZ세대가 바라보는 좋은 상사는 누구인가? 등 주제를 두고 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MZ세대의 이해가 조직의 필수 과제이다”며“거꾸로 멘토링을 통해 세대 간 특성을 서로 이해하고 인정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계속해서 멘토들과 만날 기회를 가져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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