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천시제공

영천시는 최기문 시장이 17일 오후 보건소를 찾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1차 접종을 받은 지 11주 만이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으며, 집단면역 조기 달성에 순조롭게 다가가고 있다”며, 의료진을 향해 “덕분에 편안하게 잘 접종 받았다.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애쓰시는 의료진과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도 코로나19 접종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로 종합스포츠센터 ‘매일’ 입장 등을 추진 중인 만큼 접종 활성화를 위한 발 빠른 시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보건소 관계자는 “마스크를 벗고 자유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본인의 접종시기에 맞춰 접종해 줄 것과 시민 모두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6일 기준, 영천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시민 102,025명 중 1차 접종 37,535명(36.8%), 2차 접종 12,504명(12.3%)이 접종을 완료했다.

보건소에서는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게 7월 중에 코로나19 접종 배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접종 배지는 7월 이후 ‘접종 자 야외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되면 접종자 격려와 개인들이 산책, 야외 운동 시 간접적 증빙 목적으로 활용된다. 

저작권자 © 웹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