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권역재활병원 전경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이하 ‘의료센터’) 공모에 경북권역재활병원이 선정되어 국비 6억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의료센터는 장애인을 위한 각종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기관들을 연계․지원하여,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원 활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7월경 경북권역재활병원 내에 설치되며, 2023년까지 총사업비 13억 7천만원을 지원받아 각종 사업을 시행한다.

의료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건강검진, 진료 및 재활 등의 의료서비스 제공 △장애인 건강보건의료 및 재활의료 사업에 대한 지원 △장애인 관련 의료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 △여성장애인의 임신과 출산 시 장애 유형에 맞는 전문의료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경북권역재활병원 내 공공재활운영단이 기시행 중인 방문재활프로그램, 건강증진프로그램, 소아청소년재활프로그램 등과의 연계를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김철현 경북권역재활병원장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설치를 통해 장애인 건강보건서비스가 더욱 확대되어, 지역사회 장애인이 더욱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웹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