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업화학회 우수논문상을 받은 강민진, 이연주, 김기환, 배재호, 오다현, 조혜빈 씨(뒷줄 왼쪽부터) 사진=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총장 우동기) 신소재화학공학부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21 한국공업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석사과정 이연주 씨, 4학년 강민진 학생(지도교수 한윤수)은 ‘코발트 착물에 리튬계 도펀트를 적용시켜 정공수송성의 향상 및 이를 통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효율 향상’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또 4학년 강민진, 김기환, 배재호, 오다현, 조혜빈 학생(지도교수 한윤수)은 ‘전고체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구현을 위한 이온전도체 적용연구 및 전해질 조성 최적화’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의 영예를 안았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실리콘 태양전지’ 보다 낮은 빛에 잘 반응하고 투명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액체전해질을 사용함으로 인해 누수와 휘발의 위험이 있어 상용화 되지 않고 있다.

이번에 우수논문상을 받은 두 논문 모두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에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연주 씨는 “최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태양전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기초 연구를 발표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 보다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은 태양전기를 개발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시스템연구실, 우수논문상 수상

 

한국정보과학회 최우수논문상을 받은 (왼쪽부터)전민건, 김석진 씨 사진=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총장 우동기) 소프트웨어시스템연구실(지도교수 서동만, 전수빈) 김석진, 전민건 연구원이 최근 열린 ‘한국정보과학회 2021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CC)’에서 스마트시티 분야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김 씨와 전 씨는 ‘터널 내부 영상 정합 알고리즘 개선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수 카메라를 차량에 부착해 터널 내부를 연속 촬영하여 터널 전체 이미지를 확인하는 방식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람이 직접 눈으로 확인한 후 단편적인 이미지로 터널을 관리하던 방식을 넘어 전체 이미지를 데이터로 저장해 인공지능으로 관리하는 방식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 씨는 “2년간 꾸준히 연구한 결과가 인정을 받아 뿌듯하다. 보다 깊이 있는 연구를 계속 이어가 사회기반 시설의 안전관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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