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 영주공장 전경 사진제공 노벨리스코리아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는 자사의 영주공장이 책임 있는 알루미늄 생산을 위해 출범한 비영리 인증기관 ASI(Aluminum Stewardship Initiative)에서 실행 표준(Performance Standard) 인증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노벨리스 영주공장은 ASI 실행표준 인증으로 독립 기관에 의해 검증된 지속 가능한 알루미늄 솔루션을 요청하는 고객들에 대한 제품 공급 능력이 한층 커졌다.

또 이를 통해 노벨리스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폭넓은 노력을 보여주고, 순환 경제를 향해 비즈니스·산업 및 사회를 발전시키는 저탄소의 지속 가능한 알루미늄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고자 하는 포부를 드러냈다.

ASI 실행 표준은 인증 기업들의 알루미늄 제품 생산 과정의 지속 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9개 환경·사회·지배 구조 원칙 및 기준을 정의하고 있다. 실행 표준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책임 있는 공급망 구축 지원을 목표로 한다.

  

△환경·사회 및 지배 구조 성과에 대한 알루미늄 가치 사슬에서의 공통 표준 제공 △ASI 인증에 필요한 객관적인 근거를 독립적으로 감사할 수 있는 기준 제시 △알루미늄에 대한 소비자 및 이해 관계자 신뢰 강화 및 증진 △금속 공급망에서 책임 있는 생산, 소싱 및 자재 관리 기준 수립 및 개선을 위한 폭넓은 기준 제시

노벨리스 아시아 사친 사푸테 사장은 “영주공장의 ASI 실행 표준 인증으로 노벨리스는 독립 기관에서 인증받은 지속 가능한 알루미늄을 요청하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우리는 고객의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을 지원하면서, 지속 가능한 세상을 함께 만든다는 노벨리스의 목적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SI 피오나 솔로몬 최고경영자는 “노벨리스 영주공장 인증으로 노벨리스가 ASI 인증을 받은 공장이 10개로 늘어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알루미늄 재활용을 통해 캔 스크랩을 새로운 캔으로 만드는 것은 알루미늄 자원 순환의 훌륭한 사례다. 이제 노벨리스 영주공장에서 제품을 공급받는 패키징·기타 부문 고객은 영주공장이 책임있는 알루미늄 생산을 위한 ASI 기준을 충족한다는 것을 이번 인증을 통해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벨리스 영주공장의 ASI 인증은 최근 노벨리스 유럽 7개 공장의 ASI 인증 획득에 이은 것이다. 노벨리스는 2022년 말까지 자사의 모든 공장에서 실행 표준과 원자재 이력 및 추적 관리 표준 인증을 획득하는 게 목표다.

한편 노벨리스는 노벨리스 영주공장에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알루미늄 재활용 시설 ‘노벨리스 영주 리사이클 센터’에서 10년간 1200억개의 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노벨리스 영주공장은 재활용과 저탄소 알루미늄 시트를 고객 기업에 공급하면서 노벨리스의 지속 가능성 전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지속 가능한 세상을 함께 만들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노벨리스는 ‘지속 가능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갑니다’라는 기업 목적을 추구한다. 노벨리스는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이면서,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기업으로 항공 우주·자동차·알루미늄 음료 캔·스페셜티 제품 부문 고객들과 협력해 북미·유럽·아시아·남미에서 지속 가능한 경량 알루미늄의 이점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노벨리스는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아디트야 비를라그룹을 대표하는 금속 기업이자, 알루미늄·구리 산업을 선도하는 힌달코 인더스트리즈(Hindalco Industries Limited)의 자회사다.

◇ASI(The Aluminum Stewardship Initiative)-알루미늄 스튜어드십 이니셔티브(ASI)는 다자간 글로벌 비영리 표준 설정 및 인증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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