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민노총의 최저임금 인상 요구로 청년과 자영업자 더욱 힘들게 해”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사진)가 19일 민노총 불법집회 참가자 중 코로나에 감염된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민노총을 청년과 자영업자의 ‘공공의 적’으로 강력 비판했다.

조원진 대표는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노총 집회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 앞으로 확진자 숫자가 얼마가 나올지를 모르겠다”면서 “작년 8월 15일 집회와 관련해 당시 노영민 비서실장이 ‘살인자’라면서 휴대전화 통신 기록, 신용카드 내역, 보안 카메라 확인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제 조사를 실시했는데, 이와 비교해서 민노총은 보름 동안 주동자에 대한 소환조사도 미루고 선제 검사 권고조차 하지 않다가 뒤늦게 보여주기식 수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지난 3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 불법집회의 핵심 요구가 최저임금 1만원 요구였는데, 결국 민노총의 요구처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벼랑 끝으로 떨어지게 하는 5.1% 최저임금 인상이 결정됐다”면서 “민노총은 청년이 실업에 빠지게 하고 자영업자를 도탄에 빠지게 하는 공공의 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문재인의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발언은 좌파들의 민낯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경기도의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들고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조 대표는 “만 64세 정년 연장을 요구하는 현대자동차 노조는 청년의 일자리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자기 밥그릇만 생각하고 있다”면서 “노조 공화국을 만든 문재인의 책임이 크지만, 귀족노조가 된 민주노총도 책임이 결코 작지 않다”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우리공화당은 지속적으로 귀족노조의 악행인 노동악법 철폐, 고용세습 폐지, 비정규직의 불법적 정규직화 중단 등 청년 일자리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38곳의 전통시장을 다니면서 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느낀 자영업자의 어려움과 고통을 해결 할 수 있는 제도적, 정책적 방안들을 만들어서 자영업자와 청년이 꿈을 꿀 수 있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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