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약생산센터와 경북대학교 화학과가 27일 공동연구 및 분자소재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경북대학교 화학과 최철호 학과장. 김훈주 의약생산센터장. 사진=대구첨복재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재단)이 분자소재 공동연구를 위해 경북대학교 화학과와 협약을 체결했다.

재단 의약생산센터(센터장 김훈주, 이하 생산센터)는 27일 경북대학교 화학과(BK21 혁신화학소재 교육연구단, 단장 및 학과장 최철호)와 생산센터에서 공동연구 및 분자소재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분자소재 기반 의료제품 개발 및 시험평가 ▲공동연구 및 다양한 연구과제 수주 ▲인력 양성 및 우수 인력의 상호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대의 분자소재 원천기술과 생산센터의 상업화 노하우를 활용하여 형광나노 분자진단 소재, 조영제, 약물전달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 개발 등의 공동연구를 통해 추후 상업화 단계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훈주 센터장은 “경북대학교 화학과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분자소개 개발 관련 공동연구를 비롯하여 폭넓은 학·연·산·병 공동 협력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며 “경북대학교의 우수한 교수진과 생산센터의 풍부한 경험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생산센터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기준 적격 공공기관으로서 원료의약품의 공정개발, 완제의약품의 제형개발, 기준 및 시험방법 개발, 원료 및 완제의 생산, 품질관리 및 인허가 지원까지의 원스톱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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