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는 26일 인력 97명과 민간 수난인명구조대 4명을 추가로 투입해 수색을 재개하던 중 오후 4시 30분경 사고 발생지점부터 2.5km 떨어진 지점인 자인면 계남리 하천 부근에서 119구조대원이 실종 3일만에 실종자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사진 경산소방서 제공

태풍 '오마이스'가 동반한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된 A(81)씨가 26일 오후 4시 40분경 사고발생 지점으로 2.5km 떨어진 자인면 계남리 하천 부근에서 실종 3일 만에 시신으로 경산소방서 119구조대에 발견됐다.

실종자 A씨는 24일 태풍 '오마이스'로 폭우가 쏟아지자 여천동 소재 자신의 포도밭에 하천물이 범람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집을 나간 후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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