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경산 용성면 곡란리 희곡지 사고현장

[웹플러스NEWS=경산]  저수지에 차량이 빠져 50대 운전자와 동승한 3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 28분께 용성면 곡란리 소재 희곡지에 SUV 차량이 빠지는 사고를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주민이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10명)과 119소방대원들(10명,소방차2대,구급차2대)이 차량 안에 있던 운전자 강○○ 씨(남, 56세)와 딸 강○○ 씨(32세)를 구조했으나 이미 숨진상태였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차량이 인근 도로에서 저수지로 향하는 좁은 농로를 통해 저수지 안으로 진입했다는 목격자와 숨진 강씨 배우자와 주변인들의 진술을 근거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숨진 강씨는 배우자와 딸(사망)과 함께 점심을 먹고 배우자는 집에 데려다 주고 딸과 함께 드라이브를 가던 중이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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