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재단’) 실험동물센터장(사진)이 9월1일 한국실험동물학회 제6대 이사장(제19대 회장)에 취임한다.

김길수 센터장은 지난 2019년 7월 이사장 선거에 출마해 ▲생명과학분야를 선도하는 한국실험동물학회의 다양성 및 전문성 강화 ▲학술지 ‘Laboratory Animal Research’의 SCI(E) 등재 ▲생명윤리와 국가전략생물자원의 중추적 역할 확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김 센터장은 2017년부터 한국실험동물학회에서 기획간사, 사업이사, 연구윤리위원장, 총무위원장 등을 거치며 주요사업에 힘써왔으며, 정기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그는 충남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대학원에서 수의약리·독성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동경농공대학, 아산생명과학연구소, ㈜오리엔트바이오, 서울대 의과대학, 한양대 의과대학을 거쳐 경북대 수의과대학 교수에 임용되었으며, 현재 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 센터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한국실험동물학회는 실험동물학 및 국가의 학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1985년 창립된 동물실험 연구의 대표적 학회로 정기 국제학술대회 개최, 학술지 발간, 실험동물기술원 인증, 실험동물 및 동물실험에 관한 정보교환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보건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와 과학기술 발전에 여러 공헌을 하고 있다.

김길수 센터장은 “바이오·의약학 분야 전문가들의 화합을 위해 생명윤리, 비임상 시험, 원헬스의 중심적인 매개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실험동물학회의 전통을 계승하여 봉사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신임 김길수 한국실험동물학회 이사장은 이한웅 이사장의 뒤를 이어 21년 9월 1일부터 23년 8월 31일까지 2년간 한국실험동물학회를 이끌게 된다.
 
한국실험동물학회는 실험동물 연구자 및 관련종사자 1만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학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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