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장 정희용 의원(사진,고령·성주·칠곡)은 1일, 성명서를 통해“행정안전부는 태풍피해가 발생한 경북지역 응급복구비 30억원을 지원하고,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는 “경북지역에서는 제12호 태풍‘오마이스’로 포항시를 포함한 12개 시·군지역에서 953건에 피해액이 109억원으로 잠정집계되었고, 피해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는 경북지역에 응급복구비 30억원을 긴급 지원해 달라.”고 밝혔다.

또한, “포항시를‘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예산지원을 통한 조속한 피해복구를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정 위원장은 “포항 죽장면의 경우 하천범람으로 인한 토사와 바위들이 쌓여있어서, 서둘러 치우지 않으면 추가적인 폭우나 가을태풍이 올 경우 2차적인 재난이 우려스럽다”라고 지적하며, “지자체의 예산과 인력만으로는 조속한 복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풍으로 피해를 입으신 수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지역 봉사단체와 군인, 공무원은 물론 다른 지역의 봉사단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회는 경북지역의 태풍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추후 태풍피해 재발 방지와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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