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경사교육청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은 지난 7 ~ 8일 양일간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중 표집한 8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에 대해서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경산교육지원청이 자체 보유한 방사능 측정기를 이용해 9월에는 전체학교 중 8개 표본학교를 선정해 자체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10월엔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정밀검사도 의뢰할 예정이다.

올해 실시한 32건의 학교 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결과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에 대한 우려가 심각하며 2023년 봄부터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한다는 일본정부의 방침에 따라 해양환경과 수산물 등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식자재 안전관리가 더욱더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용만 경산교육장은 “일본의 원전사고 이후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과 우려가 커지고 있어 학교급식 식재료의 방사능 검사를 확대하고 신속하게 함으로써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질 높은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각급 학교에서도 식재료 검수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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