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에너지 벤처기술 지원 사업 16개 기업선정 

송경창 환동해지역본부장(왼쪽)은 “전략적인 계획과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로 지역사회 발전과 대한민국 그린뉴딜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사진=경북도

경북도가 ‘혁신에너지 벤처기술 지원 사업’을 시행해 큰 성과를 거뒀다.

도에따르면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경북 혁신에너지 벤처기술 지원 사업’은 에너지산업・경제를 선도할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목표를 위해 에너지산업 초기 진출기업과 신규 창업자의 창업공간 지원부터 시제품제작, 제품인증, 성능평가, 시장조사, 마케팅 등 사업화 전반에 걸친 컨설팅 제공과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지금까지 16개 기업(`20년 8개, `21년 8개, 예비창업자 1, 혁신기업 15)을 선정해 전력효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 창업공간, 컨설팅, 교육,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지난해 118%의 매출상승과 신규고용 16명 특허 출원 5건, 투자유치 2억 7500만원, 수출 3300만원 등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풍력 파전 자가발전을 통한 조경 및 안전 시선유도장치’사업은 파도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 하베스팅 분야 기술로 창업경진대회 수상 및 중소기업벤처부 규제자유특구사업 통과 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철 부생가스를 활용한 액화탄산제조 및 효율 향상’사업은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창업을 해 특허 출원 2건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신규고용 창출 4명 등 지역경제에 기여했다.

경북도는 지원기업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도 ‘혁신에너지 벤처기술 지원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실내 설치 미닫이형 태양광발전시스템’,‘강판일체형 태양광 모듈’등 재생에너지 활용 기반 확대와 에너지 효율화 제품개발 사업 등 8개 기술제안사업을 선정했다.

또한, 본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국가뉴딜펀드와 대구시 및 지역 공공기관과의 공동 출자로 대경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해 지역 에너지 분야 혁신 유망기업에 투자 확대를 추진 중이다. 

송경창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전략적인 계획과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로 지역사회 발전과 대한민국 그린뉴딜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린경제 대전환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 ▲풍력리파워링 등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 ▲혁신원자력단지 조성 ▲수소에너지실증단지 조성 ▲친환경에너지 산단조성 ▲스마트에너지 혁신 ▲에너지산업육성기금 등 그린에너지 분야 7개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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