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경산시

경산시(시장 최영조)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공동 추진해온 ‘경산시 메디챌린저(Medi-Challenger) 육성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시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경산지역 내 의료분야 아이디어를 가진 만55세 미만의 연구자에 대한 컨설팅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주요성과로는 2021년 상반기에 4개 기업 △(주)바이오솔릭스(도경오 대표이사) △홍랩(홍철암 대표이사) △퍼넬즈(장민철 대표이사) △셀텍2001 (최정규 대표이사)이 창업했으며 하반기에도 1개사가 추가로 창업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경산 소재 기업 대상 기술이전 1건, 의료분야 특허 등록 2건, 특허출원 8건, 국외 학술지(SCIE) 10건 등의 성과를 냈다.

또한 지역내 3개의 의과대학(영남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 대학교) 및 금년 3월 개원한 경북재활병원과 연계해 지역 의료산업 저변확대 및 의료분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의료산업은 연구개발에 애로사항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모두의 땀으로 맺은 지금의 성과에 박수를 보내며, 의료분야 불모지였던 경북권역에 관련 대학 및 경북재활병원과 함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관련 중앙부처, 경북도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의료분야 종사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지역 의료 산업 진흥과 강소기업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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